스파이더맨 브랜드 뉴데이 (Spider-man, Brand New day, 2026 최대 화제작, 줄거리와 설정, 어벤져스, 젠다이아, 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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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Spider-man, Brand New day)

2026년 최대 화제작,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어떤 영화인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2026년 7월 31일 미국에서 개봉한 마블 스튜디오의 슈퍼히어로 영화로, 2021년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후속편이자 톰 홀랜드 주연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연출했던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톰 홀랜드가 피터 파커 역을, 젠데이아가 여자친구 MJ 역을 다시 맡았다. 부제인 '브랜드 뉴 데이'는 2008년 연재된 스파이더맨 원작 코믹스 스토리라인의 제목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피터 파커의 정체성이 리셋된다는 설정의 뿌리를 코믹스 팬이라면 눈치챌 수 있게 해두었다. 개봉과 동시에 역대급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2026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영화의 핵심 설정과 줄거리를 자세히 살펴본다.
세상이 나를 잊었다, 브랜드 뉴 데이의 줄거리와 설정
전작 노 웨이 홈의 마지막,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문으로 전 세계 모든 사람은 피터 파커라는 존재 자체를 잊어버리게 됐다. 이번 작품은 바로 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여자친구 MJ와 절친한 친구 네드를 지키기 위해 피터는 이들에게 자신을 다시 알리지 않기로 결심하고, 이후 4년 동안 정체를 숨긴 채 뉴욕을 지키는 유명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만 살아간다. 옛 친구들이 자신 없이도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압박감은 피터를 서서히 변화시키고, 그 변화는 그가 통제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힘으로 이어진다. 극 중에서는 맥 가간과 핸드의 닌자 조직 같은 악당들과 맞서면서 형사 진 드윌프의 신뢰를 얻어가는 모습도 그려진다. 그러나 진짜 위협은 따로 있으니, 누구도 눈으로 볼 수 없는 강력한 새로운 빌런이 뉴욕과 피터가 사랑하는 이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다는 설정이 이야기 전체를 이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넘어선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첫 주말에만 북미에서 3억 6,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세웠던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넘어섰다. 전 세계 기준으로는 첫 주말에만 약 9억 3,2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엔드게임의 12억 3,0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개봉 첫날 프리뷰 포함 매출만 1억 6,800만 달러를 넘기며 엔드게임의 기존 기록을 갈아치웠고, 배급사 소니 픽처스 역사상 최대 오프닝 주말이라는 타이틀도 함께 얻었다. 개봉 이후에도 흥행 열기는 식지 않아, 개봉 나흘 만에 북미 누적 4억 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영화로 기록됐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전 세계 누적 수익이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빠른 속도였다.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홈커밍, 파 프롬 홈, 노 웨이 홈을 거치며 매번 흥행 규모를 키워왔는데, 이번 작품으로 그 상승세의 정점을 찍은 셈이다.
젠데이아, 세이디 싱크까지, 브랜드 뉴 데이의 캐스팅과 제작 비하인드
이번 작품에는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외에도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로 잘 알려진 세이디 싱크가 새롭게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소니는 2019년 8월부터 이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안에서 네 번째 스파이더맨 영화를 기획하기 시작했으며, 2021년 11월 프로듀서 에이미 파스칼은 이 작품이 톰 홀랜드가 주연을 맡는 새로운 3부작의 첫 편이 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야기 개발은 그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 이번에는 톰 홀랜드가 이전 작품들보다 훨씬 깊이 있게 개발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본은 홈커밍 트릴로지를 함께 작업한 크리스 맥켄나와 에릭 서머스가 2023년 2월부터 다시 맡았고, 감독으로는 2024년 10월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이 확정됐다. 최종 제목은 2025년 3월에야 공식 발표됐는데, 이는 2008년 스파이더맨 정체가 만천하에 공개된 이후 사람들의 기억에서 피터 파커를 지워버린 원작 코믹스 스토리라인의 제목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평단도 인정한 완성도, 코믹스 팬을 위한 숨은 오마주까지
브랜드 뉴 데이는 흥행뿐 아니라 평단의 반응도 뜨거웠다. 로튼토마토 기준 90%의 신선도를 기록했는데, 이는 앞선 톰 홀랜드 주연 세 작품이 받았던 91~93%에는 살짝 못 미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샘 레이미 감독의 초기 스파이더맨 두 편 역시 90%를 넘긴 바 있어 시리즈 전체가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아온 셈이다. 관객 반응 역시 뜨거워서 한국 CGV 관람객 평점은 97%에 달하기도 했다. 영화 곳곳에는 코믹스 팬을 위한 디테일도 숨어 있는데, 피터와 네드가 레고 엑스윙을 조립하며 주고받는 대사는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초반 프로도와 간달프의 대화를 그대로 오마주한 장면으로 화제가 됐다. 또한 이번 작품의 로고는 홈커밍 3부작 때와 달리 2005년부터 원작 코믹스에 쓰여 온 타이틀 로고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어, 시리즈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각적으로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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