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스텔라(라인업, 스토리, 시각효과상)
아카데미 수상 경력의 화려한 라인업, 인터스텔라 출연진
인터스텔라는 아카데미 수상 및 후보 경력을 지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주인공 쿠퍼 역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매튜 맥커너히가 맡았다. 전직 NASA 테스트 파일럿 출신으로 농부가 되어 두 아이를 홀로 키우는 인물로, 이성적이고 냉철한 성격을 지녔다. 탐사대 대장이자 생물학자 아멜리아 브랜드 역은 레미제라블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앤 해서웨이가, 성인이 된 딸 머피 역은 제로 다크 서티의 제시카 차스테인이 연기했다. 이 밖에도 마이클 케인이 브랜드 교수를, 맷 데이먼이 예상치 못한 반전을 지닌 만 박사를, 어린 시절 머피 역은 맥켄지 포이가 맡아 극의 감정선을 이끈다. 케이시 애플렉, 웨스 벤틀리, 엘렌 버스틴 등도 힘을 보태며 놀란 감독 특유의 탄탄한 앙상블을 완성했다.
인류의 마지막 희망을 찾아서, 인터스텔라 스토리
가까운 미래, 지구는 계속되는 식량 부족과 환경 변화로 서서히 멸망을 향해 가고 있다. 전직 NASA 파일럿이었던 쿠퍼는 농부로 살아가던 중 딸 머피의 방에서 발견한 이상한 중력 이상 현상을 단서 삼아, 비밀리에 운영되던 NASA 기지를 찾아가게 된다. 그곳에서 인류를 구할 임무를 맡은 그는 토성 근처 웜홀을 통과해 새로운 은하로 향하는 탐사대에 합류한다. 애초에 확실한 해법이었던 플랜 A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탐사대는 인류의 배아를 새로운 행성으로 옮기는 플랜 B를 실행에 옮기게 된다. 후보 행성들을 차례로 탐사하는 과정에서 강한 중력으로 인해 단 몇십 분이 지구의 23년과 맞먹는 행성을 마주하는 등, 시간의 상대성이 곧 극의 긴장감이 되는 독특한 서사가 펼쳐진다.
아카데미 시각효과상까지, 인터스텔라 수상 내역
인터스텔라는 개봉과 동시에 시각적 완성도와 음악, 연출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시각효과상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음악상, 음향효과상, 미술상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실제 이론물리학자 킵 손이 제작에 참여해 계산해낸 블랙홀 가르강튀아의 시각화는, 이후 다른 SF 영화들의 시각효과 기준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학술적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한스 짐머가 작곡한 오르간 중심의 웅장한 스코어 역시 후보에 오르며 작품의 감정선을 극대화한 요소로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누적 관객수 1,019만 명을 넘기며 천만 관객 영화 반열에 올랐는데, 이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필모그래피 중에서도 특히 한국에서 유독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꼽히는 배경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