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출연진, 스토리, 흥행기록)
10년을 이끌어온 얼굴들, 어벤져스: 엔드게임 출연진
엔드게임은 그동안 MCU를 이끌어온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역대급 앙상블 캐스트를 자랑한다.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역은 시리즈 초기부터 MCU를 상징해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맡았다. 극 중 자신을 희생하며 타노스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결말로, 10년 넘게 이어진 그의 캐릭터 아크를 상징적으로 마무리했다.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 역은 크리스 에반스가 맡아, 영화 말미 과거로 돌아가 자신만의 삶을 살기로 결심하는 인물의 여정을 완성했다. 이 외에도 블랙 위도우 역의 스칼렛 요한슨,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 호크아이 역의 제레미 레너까지 오리지널 어벤져스 6인이 모두 힘을 합친다. 여기에 타노스 역의 조시 브롤린을 비롯해 폴 러드, 브리 라슨, 폴 베타니 등 그동안 MCU 각 작품에서 활약해온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거대한 무대를 완성했다.
절반이 사라진 세계, 엔드게임 스토리
전작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가 손가락을 튕겨 우주 생명체의 절반을 소멸시킨 이후, 살아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은 깊은 상실감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그 세계를 버텨내고 있다. 이들은 이 파괴를 되돌리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흩어진 인피니티 스톤들을 모아 현재로 가져오는 대담한 계획을 세운다. 이 시간 여행 과정에서 그동안 MCU의 여러 작품 속에 등장했던 장면들이 새로운 시점에서 다시 펼쳐지며, 오랜 팬들에게는 반가운 순간들을 선사한다. 수많은 위기와 희생을 거친 끝에 어벤져스는 마침내 타노스를 물리치고 사라진 이들을 되돌리는 데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아이언맨은 스스로를 희생해 타노스를 완전히 무너뜨린다. 영화는 캡틴 아메리카가 과거로 돌아가 자신만의 삶을 살기로 결심하는 장면으로 막을 내리며, 하나의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시작이 열림을 암시한다.
히어로 영화 최초 27억 달러, 엔드게임 수상 및 흥행 기록
엔드게임은 시상식 트로피보다도 흥행 기록 자체가 하나의 성과로 꼽히는 작품이다. 히어로 장르 최고 흥행작이라는 타이틀은 전작 인피니티 워가 20억 달러를 돌파하며 새로 썼는데, 불과 1년 뒤 엔드게임이 27억 달러를 넘기면서 이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북미 오프닝 성적은 역대 최초로 3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개봉 8일 만에 5억 달러를 돌파하는 압도적인 흥행 속도를 보여줬다. 새턴상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SF영화상 후보에 올랐고, MTV 무비 앤 TV 어워드를 비롯한 여러 대중문화 시상식에서도 최고의 영화, 최고의 히어로 등 다수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대중적 인기를 인정받았다. 22편에 걸쳐 쌓아온 이야기를 매듭짓는 완결편으로서, 상업적 성과와 대중적 사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